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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모델 깊숙이 살펴보기 (feat. 일반역량모델, 특수역량모델)

by 짬맨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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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모델 깊숙이 살펴보기 (feat. 일반역량모델, 특수역량모델)

역량모델 알아보기 (feat. 일반역량모델, 특수역량모델)

안녕하세요, 생활의짬맨입니다.

오늘은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기업들이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인 역량모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역량모델은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정의하고, 이를 토대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육성하는 시스템이에요. 하지만 이 역량모델도 한 가지로만 정리할 수는 없어요. 일반역량모델과 특수역량모델이라는 두 가지 유형이 있거든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모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기업들이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사례와 함께 설명드릴게요.

 

1) 역량모델의 의의

먼저, 역량모델(Competency Model)의 개념부터 짚고 갈게요. 쉽게 말해 역량모델은 조직이 원하는 인재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정의한 모델입니다. 그냥 막연히 "우리는 똑똑한 사람을 원해" 이런 말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 사람이 우리 조직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지식과 기술, 태도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가?"를 명확히 제시하는 거죠. 그래서 역량모델은 채용에서부터 교육, 성과 평가, 승진, 경력 개발 등 다양한 인사관리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역량모델이 모든 직무에 똑같이 적용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일반역량모델과 특수역량모델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답니다. 여기에서 일반역량모델은 다양한 직무나 조직에 걸쳐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역량을 말하고, 특수역량모델은 특정 직무나 산업에 맞춤형으로 필요한 역량을 정의하는 모델이에요.

 

2) 일반역량모델의 정의와 사례

일반역량모델은 말 그대로 다양한 직무에서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역량을 정의한 모델이에요. 예를 들어볼게요. 대부분의 직무에서는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팀워크 같은 역량이 필요하겠죠? 이런 역량들은 어떤 직무에서든 중요한 성공 요소가 되기 때문에 "일반역량"으로 분류되는 거예요.

 

기업에서 이 일반역량모델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을까요?

 

애플(Apple)의 사례를 볼까요? 애플은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고 봤어요. 그래서 애플은 채용 시 기술적인 능력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을 중시합니다. 애플은 팀 간 협력을 매우 강조하는데, 이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또 다른 예로는 구글(Google)이 있어요. 구글은 팀워크와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아주 중요하게 여겨요. 그래서 채용 프로세스에서부터 이러한 일반역량을 철저히 평가하죠. 구글의 면접 질문 중에는 "어떻게 팀원들과의 갈등을 해결했는지?"와 같은 질문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그들이 얼마나 협력적이고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지를 알아보기 위한 질문입니다. 구글의 이런 접근은 직무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이 갖춰야 할 공통적인 역량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3) 특수역량모델의 정의와 사례

이제 특수역량모델을 이야기해 볼게요. 특수역량모델은 특정 직무나 산업에 맞춘, 보다 전문적이고 고유한 역량을 말해요.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서는 일반적인 의사소통 능력뿐만 아니라 임상 지식이나 환자 관리 능력이 특수 역량으로 요구될 수 있죠. IT 산업에서는 프로그래밍 능력이나 데이터 분석 같은 특수 기술이 중요한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여기서 재미있는 사례로 아마존(Amazon)을 볼 수 있어요. 아마존은 기본적으로 고객 중심적 사고를 요구하는데, 특히 물류 부문에서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 능력과 빠른 의사결정 능력이 특수역량으로 요구돼요. 아마존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고를 최적화하고, 고객에게 빠르게 물건을 배송하기 위해 기술적 역량을 중시합니다. 이는 물류 직무에서만 필요로 하는 특수역량이죠.

 

또한 테슬라(Tesla)를 예로 들어볼 수 있어요. 테슬라는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 등 첨단 기술에 특화된 산업이죠. 테슬라의 엔지니어들은 전기차 시스템 설계와 같은 특수한 기술적 역량을 요구받아요. 이와 함께 테슬라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방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엔지니어들이 단순히 기술만 갖추고 있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를 가지도록 유도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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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반역량모델과 특수역량모델의 비교

이제 일반역량모델과 특수역량모델을 비교해 볼게요. 일반역량모델은 직무를 초월해 모든 직원들이 갖춰야 할 역량에 초점을 맞춰요. 그야말로 전 직원에게 필요한 기본인 셈이죠. 반면 특수역량모델은 직무나 산업의 특성에 따라, 그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적 기술이나 지식에 집중해요. 그래서 한 기업 내에서도 부서나 직무에 따라 두 모델을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직원들이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 같은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길 원해요. 하지만 연구개발 부서에서는 여기에 더해 첨단 기술 개발 역량이 중요하겠죠. 즉, 한 기업 내에서도 직무별로 다른 역량모델이 적용될 수 있는 거예요.

 

5) 역량모델을 통한 조직 성과 향상

그럼 기업들은 왜 이렇게 역량모델을 강조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간단해요. 직무 성과와 조직의 성공은 결국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기 때문이에요. 기업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사람이 필요한지,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명확히 정의해야만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역량모델을 단순히 형식적으로 도입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역량모델은 조직의 전략적 목표와 연결되어야 해요. 예를 들어, 미국의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는 모든 직원들이 전략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해요. 이는 컨설팅 업계 특성상, 고객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에요. 이런 특수한 역량모델은 조직의 목표와 직결되며, 이는 결국 맥킨지가 업계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역량모델은 조직이 원하는 인재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들이 조직에서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시스템이에요. 일반역량모델은 모든 직원들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역량을 다루고, 특수역량모델은 직무나 산업의 특성에 맞춘 고유한 역량을 다룹니다. 기업들은 이 두 가지 모델을 적절히 결합하여 조직의 목표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살펴본 애플, 구글, 아마존, 테슬라 등의 사례는 역량모델이 어떻게 실제로 적용되어 조직의 성공에 기여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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